싱가폴에 도착하는 선원 여러분을 위한 해양 선교회입니다.
Introduction of Korean Seamen's Mission(Singapore)
해양 선교회 소개
1.사무실 주소: 16 Barker Road Singapore 309891
찾아오는 방법:
(1)전철 이용:뉴톤 전철역(Newton MRT)에서 하차하여,
Asia Hotel쪽으로 지상으로 올라온다. Bukit Timah Road로 걸어오다가 첫
번 신호등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건넌 후, Dunearn Road 방향으로 1분 걸어
오면 CAL 주유소가 있다. CAL 주유소에서 갈라지는 Barker Road를 따라 5분
걸어오면 오른편에 16번지가 있다.
(2)뻐스 이용:171번, 952번을 타고 뉴톤 써커스에서 우회전, 첫 번 신호등을
지나서 곧 내린다. 길을 조심해서 건너서, 하천을 다리로 건넌다. CAL 주유소
에서 갈라지는 Barker Road를 따라 5분 걸어오면 오른편에 16번지가 있다.
(3)택시 이용: 16 Barker Road로 가자고 기사에게 종이에 기록한 것을 보여
주는 것이 확실하다.(Near by Anglo-Chinese School)
2.사무실 전화(Tel):65-251-8201, Fax65-252-8302
항목 허석구 집전화,팩스(Tel & Fax):65-747-2291
옛 홈페이지web.singnet.com.sg/~kochuch2
USA MAP:Insert address!미국 주소를 넣어보세요.
4.E-Mail:kochuch2@mbox3.singnet.com.sg 혹은 hsk3@hotmail.com
5.해양 선교회 약사
1981.4.1 한국 선원 선교회 지역 책임자로 손중철 목사가 싱가폴에 상륙하
는 선원들을 위해 일하다. 실무자로 염동연,임윤택,임성호씨가 일하다.
1994.5.3 Registry of Singapore로부터 인가 받음(ROS134/92REL)
1994.9.18제1회 정기총회(The 1st General Annual Meeting)
1994.12.24The Commercial Bank of Korea에 은행구좌 개설
1995.3.6허석구 목사 항목(Port Chaplain)으로 이민국의 인가 받음
1995.4.8허석구 항목 PSA(항만 출입증)받음
1995.7.1사무실 입주 감사 예배(93 HAVELOCK #02-16 AIM CENTER S.0316)
1995.9.10 제2회 정기총회(The 2nd General Annual Meeting)
1995.10.19 International Transportation Federation으로부터 밴 구입비로 싱
42,880불을 후원받음
1995.11.22 PB3235U 12인승 밴 구입(싱가폴 한인교회에서 30,000불 월부금
후원)
1996.1.23 인터네트 개통
1996.6.5문형진 전도사 부항목으로 일함(1997.7.27까지)
1997.7. 김종석 목사 부항목으로 부임(1998.8.31까지)
1997.7.27제3회 정기총회(The 3rd General Annual Meeting)
1997.10.31 사무실 이전(16 Barker Road S.309891)
1998.9.20 제4회 정기총회(The 4th General Annual Meeting)
6.해양 선교회 조직
A. Management Committee
1.Chairman:Lee Kwan Yong(18.9.1994~) 이관용
2.Deputy Chairman:Poh Ho Meng(18.9.1994~) 포호맹
3.Honorary Secretary: Moon Jung Sun(27.7.1997~) 문정선
4.Honorary Treasurer: Choi Hee Sook(27.7.1997~) 최희숙
5.Ordinary Committee Member: Jim Lim(27.7.1997~) 짐림
6.Ordinary Committee Member: Lee Eun Yea(27.7.1997~) 이은예
B. Members
손중철(Son,Jung Chul),이관용(Lee Kwan Yong),포호맹(Poh Ho Meng)
문정선(Moon,Jung Sun),최희숙(Choi Hee Sook),노광훈(Ro Kwang Hoon)
이만재(Lee,Man Jee),염동연(Yeom Dong Yeon),김호성(Kim Ho Sung)
짐림(Jim Lim),이은예(Lee Eun Yea),최 석(Choi Suk)
허석구(Heo,Seok Koo),김경수,김애경,황경순,박종천,
손금찬,유치원교사,이성재,이수자,김형오,김혜영,이환구
유송자,남희정,이인영,임영신,서마이클,권성준,이야긴,여전도회,
C.Honorary Auditors
김호성(Kim Ho Sung)
박종천(Park Jong Chun)
D.역대간사(Student Missionaries)
이상협(1995.2.7-1996.), 정기묵(1996.8.30-1997.7.12), 전진한(1997.7.21-9월)
해양 선교회 KOREAN SEAMEN'S MISSION(SINGAPORE)
hsk3@hotmail.com
부항목(Vice Chaplain) 노효종 목사 부임 20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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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위에서 하신 약속 His Promise on the Cross
찬송:48장(만유의 주재), 519장(십자가를 질 수 있나)
누가복음 23:32-43
제목:십자가 위에서 하신 약속
주제: 멸시받는 자에 대한 약속을 주신 예수의 뜻을 실천하는 자에게 약속이
있으리라
사순절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주일이 되기 전, 주일을 뺀 평일 40일간을 가리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에는 평소에 내가 즐기던 것을 중지하라는 교회의 전통이 있습니다.
절제하며 경건하게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뜻이 있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결혼식, 약혼식을 안 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상식입니다.
어떤 교회에서 장로님이 담임 목사님께 자기 딸 결혼식 주례를 사순절 기간인 줄 모르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결국 담임 목사님의 말씀은 사순절이라서 다른 날로 잡아보시라고
권했고, 장로님은 마음이 상했고 다른 목사님으로부터 주례를 허락 받았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하여튼 우리는 사순절 기간동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는 것이 옳습니다. 경건과 절제의 기간을 1 년에 한 번씩 가진다는 것은
뜻깊은 신앙 생활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하면 난국이라도 신앙생활을 잘 할까요?
1. 예수 편에 서야 한다.
경상도 사투리 중에 비누를 사분(Sabun)이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금도
불어에서 빌려온 사분이란 말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암호를 야간에 아군과 적군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캄캄한 밤에
상대방이 보이지는 않고,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아야 할 위급한 상황에 놓이는 것이
군인입니다. 수상한 인기척이 나면, 보초가 암호를 묻습니다. 예:고양이-라면. 암호가 매일
바뀝니다.
하루는 성냥-비누였습니다. 어떤 경상도 출신 신병이 밤에 화장실을 찾아 나섰다. 바짝
긴장한 경기도 출신 보초가 인기척을 느끼고는 총을 겨누며, "성냥"하고 물었습니다.
경상도 출신 신병은 화장실 생각만하다가 깜빡하고 비누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성냥"하고 보초가 다구치니 대답 안하면 안될 것 같아서, "사분"하고 답했습니다. 보초는
그냥 총을 발사해버렸습니다. 경상도 신병이 죽으면서 뭐라고 했겠습니까? "사분이나
비누나"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습니다는 말은 목숨을 건 암호와 같은 것입니다.
로마 황제를 주님(kurios)으로 믿는가, 아니면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를 주님(kurios)으로
믿는가? 황제 편인가 예수 편인가 확실히 말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복창:전체,찬양대,2층,옆사람)
(로마서 10: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빌립보서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
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십니다라고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믿을 뿐만 아니라, 입으로 예수는 구세주입니다라고 시인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는 예수님 편입니다라는 고백입니다.
(요한복음 3:17)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를 통하여 세상이 구원받게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 이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 편에 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범죄자 중 하나는 예수를 주님으로 인정하고,주님
편에 섰습니다. 그에게는 예수님의 귀한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눅 23:43) "내가 眞實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2. 자신의 죄를 인정해야 한다.
(누가복음 23:41) "우리는 우리의 行한 일에 相當한 報應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다."
이들이 간음을 했다면 유대인으로서 율법에 따라서 돌로 쳐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그러므
로, 이들은 간음죄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반 정부 운동을 하다가 폭력으로 사람을 죽였다
든지, 로마로 호송되고 있는 세금을 털다가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릅니다. 반 로마 폭동을
선동죄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여튼, 누가복음에 나타난 두 행악자는 사형을 받을 만한 나쁜 일을 저지른 사람입니다.
자기들 입으로도 사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를 짓고도 끝까지 뻔뻔한 죄인이 있습니다. 자기 죄를 인정하는 죄인도 있습니다.
한 행악자는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면서도 예수를 욕하며 비아냥거렸습니다.
(누가복음 23:39) "달린 行惡者 中 하나는 誹謗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救援하라"
십자가에 매달려 못박힌 범죄자 중 하나는 예수를 헐뜯었습니다. 죽는 마당에 자기 옆에
달려 죽어가고 있는 예수를 향해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그리이스어 성경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네가 그리스도냐? (아니지, 맞다면) 너도
살고 우리도 살려 내봐라"
예수를 이용해서 자기가 살아보려는 마지막 몸부림이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 이런
식으로 명령했습니다. 네가 진짜 구세주라면 우리를 살려봐라.
십자가 한 편에서 예수께 욕한 행악자는 우리의 불신앙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지나
않은지요? 황급한 상황에서 내 입맛대로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고 악을 쓰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잘못에 대한 뉘우침은 전혀 없이 당장 살기에만 급급한 우리의 또다른
모습이 아닐까요?
예수님은 뻔뻔하기 짝이 없는 그 피흘리는 한 행악자에 대하여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죄를 뉘우치지는 않고, 하나님께 명령하는 것은 불손한 태도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 편 범죄자는 그 태도가 달랐습니다.
그의 마음에서 나온 진실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눅 23: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同一한 定罪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예수를 욕하며, 예수에게 악담을 퍼붓고 있는 다른 편 행악자를 그는 꾸짖었다.
책망을 했습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도 사랑입니다.
"네가 同一한 定罪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다른 사형수를 책망하는 이 사형수는 십자가에서 제 정신을 찾았습니다. 자기와 함께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곁에서 제 정신을 찾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죄인이라도 십자가에 달리신 의로운 예수를 바라보고 제 정신을 찾는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에게 대꾸하기를, "네가 사형 집행을 받고 있는 주제에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십자가 처형을 받으면서 생명이 끝나면서까지, 이때까지 지은 죄도 많은데 또 의로운
사람을 욕하는 죄를 더할 셈이냐? 십자가 위에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의로움을 인정하는 사형수는 예수를 욕하고 있는 다른 사형수를 사정없이
책망하였습니다. 죽어가면서도 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어가면서도 의로움을 찾는
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이는 우리 자신의 모습입니다.
(누가복음 23:41) "우리는 우리의 行한 일에 相當한 報應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行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우리는 불의한 놈들이야. 죽어도 마땅해. 그러나 이 분이 행한 것은 바르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 예수님은 아무런 죄없지만 억울하게 처형당하고 있다고 이 사형수에게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사형수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죽어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인가요?
자신의 죄가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십자가를 대하여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의로운 분 예수를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형수는 낮은 마음,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마음으로 예수를 만났기 때문에 귀한 약속을
생의 마지막에 받았습니다.
(눅 23:43) "내가 眞實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3.단순한 믿음에 엄청난 약속
우리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곳을 갈보리라고 부릅니다. 갈보리 (Calvary) 산은 라틴어
성경에서 해골을 뜻하는 Calvarium에서 나온 말입니다. 골고다 역시 해골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십자가 죽음을 당하신 갈보리 산 위에 험한 십자가 찬송을 부릅시다.
135 장 부르기 (갈보리 산 위에 험한 십자가는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십자가 처형은 원래 앗수르 사람들이 적군의 포로나 반역자를 뾰족한 말뚝에 꿰어서
매달아 놓는데서부터 유래했습니다.
로마시대에는 대표적인 사형법이 3 가지 있었습니다. 화형, 참수형, 십자가형입니다.
가장 잔인함을 느끼게 하는 십자가 형은 채찍을 때림으로 시작이 됩니다. 피가 날 때까지
때립니다. 빨리 죽도록 피흘리는 채찍을 가합니다. 채찍으로 사형수를 많이 때릴수록 그
사형수는 출혈이 심하기에 빨리 십자가 위에서 죽습니다. 고통을 단축시켜주니까 많이
때리면서도 자비를 베푼다는 억설을 가진 것이 채찍질입니다.
예수께서 출혈이 얼마나 심했던가 하는 것은 십자가에 가로지를 나무를 지고 가다가 두
번이나 넘어지신 것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치욕감을 주고 경고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십자가를 세웁니다. 해골의 곳에 여자들도 접근한 것은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곳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는 벌거벗김을 당했고, 형 집행자들과 유대인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조롱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철저히 치욕을 당하셨습니다. 그는 실로
죄없으신 분이지만 죄인의 모습으로 피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에 대해 순종의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는 탄생 때에도 유대인의 왕이 어디에 태어났는가라는 구설수 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공생애 3년간도 많은 구설수에 올라 고생하시다가 십자가 사형장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을 쓰고 죽으셨다. 무리들에게는 경고를 주고, 예수를 비꼬는 죄패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온 세상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를 사람들이 크게 오해한 것입니다.
어리석게 보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는 은혜의 길이었다.
그러나, 회개한 강도는 예수께 이런 말을 했습니다.
눅 23:42 예수여 當身의 나라에 臨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이 사람은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죽어가면서, 자신의 바로 옆에서 죽어가고 있는 예수는
의로운 사람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부탁합니다. 예수여, 당신은 옳은 사람인 줄 압니
다. 당신의 나라에 갈 때 나를 생각하소서. 나를 기억해 주시오.
여러분,
회개한 강도의 말을 자세히 들어보십시오.
나를 구원해달라고 감히 말을 하지 못했다. 날 좀 기억해 주시오. 나는 더러운 놈이지만,
당신의 나라는 의로운 나라일테니까. 이는 그 마음 속에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했다는 말
이다. 그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엄청난 위로와 약속을 받았습니다.
예수 체포 후부터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대부분의 예수님 제자들은 흩어졌고, 예수 때문
에 겁먹은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고, 예수를 배반한 가룟 유다는 졸인 마음으로 있을 이 때
였다. 다른 사람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강도 중에 십자가에 달려 피흘리고 있는 한
사람에게 예수님은 관심을 주었다.
왜 그랬을까요
모든 사람들이 비난하고 있지만 그 마음 속 조그마한 틈에서 믿음이 싹텄기 때문이다.
"예수여 當身의 나라에 臨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나를 기억해 주소서.
예수를 욕하는 강도가, 너와 우리를 구원해 봐라고 예수께 도전한 것과는 대조가 됩니다.
두 강도 사이에 예수가 있었듯이, 우리들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우리의 생활 중에 어려움과 죽음이 교차할 때, 그 사이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예수가
계십니다. 내 마음 안에도 불신앙과 신앙 사이에 십자가가 있습니다.
(갑) 우리는 생활 중에 마음에 안드는 시람을 대해 미워죽겠다는 감정을 가질 때도 있지 않
습니까
(을) 운전할 때 앞에서 길 막고 어정쩡하게 운전하는 사람
날 괴롭히는 사람이나 심지어 가족
(병) 교회 안에서, 구역 안에서 서로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정) 밤늦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누가 이 밤 중에 나를 괴롭히나 하면서도 반가운척하는
상대를 알고 보면 모두들 사랑스런 이웃들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멀리 있는 이웃을 가리킨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귀찮고 하찮다고 여기는 사람들, 이 분들이 예수님 곁에서 변화받아야 할 사람입니
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 우리 자신들이 먼저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믿음입니다.
예수여 나를 기억해 주소서.(2회)
예수님은 대답을 하십니다. 너만이라도 십자가에서 내려갈 것이다. 목숨을 살려 주겠다는
약속이 아닙니다. 기억해 주겠다는 약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더 큰 약속을 해주십니다.
(눅 23:43) "내가 眞實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그 회개한 사형수에게는 한 번만이라도 의로운 분이 자기를 기억해 주는 것이 마지막 소원
이었습니다. 이 마지막 소원을 십자가 위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들었습니다.
(눅 23:43) "내가 眞實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은 함께 있고 싶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난 날의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결혼한 사람들이 처녀 총각 시절에 사진을 함께
찍었다는 사실입니다. 단체 사진인데도 두 사람은 가까이에서 찍었더라구요.
예수께서 계신 곳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입니다.
요한 계시록 2:7에,
"귀 있는 者는 聖靈이 敎會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樂園에 있는 生命나무의 果實을 주어 먹게 하리라"
하나님의 樂園에는 생명 실과가 있습니다.
회개한 한 죄인에게, 예수께서 영생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떠들고 마시고 노는 곳에 영생이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만 모일 뿐입니다.
오히려 피비린내 나는 죽음의 현장 갈보리 산 위에 내가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나를 기억해 주소서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을 때, 거기에 영생의 약속이 기다리고 있습니
다.
우리는 사순절 다섯째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을 들어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예수를 그리스도로 바라봅시다.
네가 나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 예수를 찾고 있는 또다른 하찮은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봅시다.
그런 사람을 찾아 봅시다. 그런 사람에게 십자가의 예수를 전합시다.
그 사람이 예수를 구세주를 만나고 나를 기억해달라고만 하면, 그 사람에게도 동일한
약속이 주어질 것입니다.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기도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저희를 기억하여 주셔서 고맙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빼놓고는 십자가도 아무런 의미가 저희들에게 없습니다.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의 마음을 저희들이 오해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우리만 구원받을 죄인이라고 착각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영생을 약속해 주실 이웃이 우리 곁에 있음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바리새인의 탑을 세우는 교회는 사라지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와 자비와 사랑을 세워가는 교회를 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행여나 우쭐하는 선교활동을 통하여 진실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였다면 용서하여
주옵소서, 진실한 선교 활동을 통하여, 진실한 기독교인임이 증명되게 하소서.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경제만 알고 하나님을 무시하는 겨레가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잃은 것은 일자리요 악화된 것은 경제이지만 진실한 겨레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과 이웃의 신용을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부끄러움을 인정하고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저희 겨레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오늘의 말씀 God's Word Today
(1)성경 말씀
창01:0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01:0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神)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01:0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창01:0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창01:0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01:0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창01:0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창01:0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창01:09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창01: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01:11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창01: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01:13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세째 날이니라
창01:14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창01:15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창01: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창01: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창01:18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01:19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 날이니라
창01:20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창01:21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01: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창01:23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창01:24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창01: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0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0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0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01: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창01: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01: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02:0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창02:0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02:0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창02:04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창02:0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창02:0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창02:0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02:0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창02:0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02:10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창02:11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렸으며
창02:12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창02: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
창02:14 세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며 네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창0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창02: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창0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0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0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창02:20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창02: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창02: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창02:23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창0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02:25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창03:0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
창03:0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창03:0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창03:0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03:0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03:0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03:0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창03:0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창03:0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
창03:10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창03:11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
창03:12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창03: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창03: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창0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0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창0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03: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창03: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 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03:20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창0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03:22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창03: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창0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04:01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창04:0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창04:0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창04:0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창04:05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창04:0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
창04:0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창04:08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창04:0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
창04:10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창04: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창04:12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창04:13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창04: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 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창04: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창04:16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창04:17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창04:18 에녹이 이랏을 낳았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창04:19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며
창0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창04:21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창04: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이었더라
창04: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창04: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 칠배이리로다' 하였더라
창04:25 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의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창04: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05:01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창05:0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창05:03 아담이 일백 삼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창05:04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05:05 그가 구백 삼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창05:06 셋은 일백 오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창05:0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 칠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05:08 그가 구백 십이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창05:09 에노스는 구십세에 게난을 낳았고
창05: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 십 오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05:11 그가 구백 오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창05:12 게난은 칠십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창05: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 사십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05:14 그가 구백 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창05:15 마할랄렐은 육십 오세에 야렛을 낳았고
창05: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 삼십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05:17 그가 팔백 구십 오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창05:18 야렛은 일백 육십 이세에 에녹을 낳았고
창05: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05:20 그가 구백 육십 이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창05:21 에녹은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창05: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05:23 그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
창0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05:25 므두셀라는 일백 팔십 칠세에 라멕을 낳았고
창05: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 팔십 이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05:27 그는 구백 육십 구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창05:28 라멕은 일백 팔십 이세에 아들을 낳고
창05: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창05:30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 구십 오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05:31 그는 칠백 칠십 칠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창05:32 노아가 오백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창06:0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창06:0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창06:0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神)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06:04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창06:0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06:06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창06:0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창06:0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창06:0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창06:10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창06: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창06: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창06: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창06: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창06:15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
창06:16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창06: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창06: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창06: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케 하되
창06:20 새가 그 종류대로,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케하라
창06:21 너는 먹을 모든 식물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식물이 되리라
창06: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07:0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창07:0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창07:0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하라
창07:04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창07:0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07:0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세라
창07:07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창07:0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창07:0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
창07:10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창07:11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 칠일이라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창07: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창07: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처와 세 자부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창07: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 곧 각양의 새가 그 종류대로
창07:15 무릇 기식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창07: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
창07:17 홍수가 땅에 사십일을 있었는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올랐고
창07: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창일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창07:19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창07:20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 오르매 산들이 덮인지라
창07:21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창07:22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창07: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
창07:24 물이 일백 오십일을 땅에 창일하였더라
창08:0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창08:0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창08:0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 오십일 후에 감하고
창08:04 칠월 곧 그 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창08:05 물이 점점 감하여 시월 곧 그달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창08:06 사십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
창08:07 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창08:08 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창08:0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족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 들이고
창08:10 또 칠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 놓으매
창08: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창08:12 또 칠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창08:13 육백 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창08:14 이월 이십 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창08: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창08: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창08: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 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창08: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창08:19 땅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창08: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창08: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창0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09:0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09:0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웠음이라
창09:03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창09:0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채 먹지 말 것이니라
창09:05 내가 반드시 너희 피 곧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창09:06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창09:0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창09:0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창09:0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창09: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육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창09: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창09: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창09: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09: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창09: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창09: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창09: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창09: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
창09: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 좇아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
창09:20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창09: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창09:22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창09:23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창09: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창09:25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창09:26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창09: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창09: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 오십년을 지내었고
창09:29 향년이 구백 오십세에 죽었더라
창10:0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창10:02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창10:03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
창10:04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창10:05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방언과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창10:06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창10:07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창10:08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창10:09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군이로다 하더라
창10:10 그의 나라는 시날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창10:11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창10:12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이는 큰 성이라)을 건축하였으며
창10:13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창10:14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블레셋이 가슬루힘에게서 나왔더라)
창10:15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창10:16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창10:17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창10:18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창10:19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창10:20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이었더라
창10: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창10: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창10: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창10: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창10: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창10: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
창10: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창10: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창10:29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창10:30 그들의 거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이었더라
창10: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라 그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창10:32 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그 세계와 나라대로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 백성이 나뉘었더라
창11:01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창11:0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창11:0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창11:04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창11:05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창11:0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창11:0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창11:0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창11:0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창11:10 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셈은 일백세 곧 홍수 후 이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창11:11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11:12 아르박삿은 삼십 오세에 셀라를 낳았고
창11:13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 삼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11:14 셀라는 삼십세에 에벨을 낳았고
창11:15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 삼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11:16 에벨은 삼십 사세에 벨렉을 낳았고
창11:17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 삼십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11:18 벨렉은 삼십세에 르우를 낳았고
창11:19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 구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11:20 르우는 삼십 이세에 스룩을 낳았고
창11:21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 칠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11:22 스룩은 삼십세에 나홀을 낳았고
창11:23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11:24 나홀은 이십 구세에 데라를 낳았고
창11:25 데라를 낳은 후에 일백 십 구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11:26 데라는 칠십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창11:27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창11: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본토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창11: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비며 또 이스가의 아비더라
창11:30 사래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창11: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창11:32 데라는 이백 오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12:0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12:0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12:0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12:0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창12:05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창12:06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 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창12:0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창12:08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12:09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
창12:10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창12: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를 때에 그 아내 사래더러 말하되 `나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창12: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창12:13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 하니라
창12: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의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창12:15 바로의 대신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취하여 들인지라
창12:16 이에 바로가 그를 인하여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얻었더라
창12: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창12: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대접하였느냐 ?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
창12: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나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 가라' 하고
창12: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 아내와 그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창13:01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 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창13:0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창13:03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창13:0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13:0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창13:06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창13:0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창13:0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창13:0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